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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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과 폐렴을 이겨내고 건강해진 아이
2017-10-01

심장수술과 폐렴을 이겨내고 건강해진 아이

2016년 5월, 45일 된 은지(가명)는 응급실에 입원하여 검사한 결과 심실중격결손과 심방중격결손, 심부전으로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입원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수술을 못하고 응급실에 있었습니다. 폐렴에 걸려 폐렴치료를 먼저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에서 인공호흡기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은지는 그래도 의식이 있고 자가호흡을 하고 있어서 곧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수술 후 일년간 지속적인 치료로 건강해지고 있어요

준비되지 못한 어린 엄마에게서 태어난 은지는 2016년 5월 수술이 끝난 후에도 복합적인 병증으로 많은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심장수술 후 퇴원한 뒤에 심장초음파등을 받으며 일년동안 지속적인 관찰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진료를 받은 결과 앞으로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다행히 수술 결과는 매우 좋은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심장병에 대한 추가 진료는 2년뒤에 다시 검진받기로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간과 폐렴등 복합적인 다른 증상이 많았던 은지는 소아신장과, 안과, 이비인후과등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다음 진료는 돌아오는 11월에 소아신장과에서 다시 추가검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은지에게도 웃음이 찾아왔습니다

은지는 낯가림을 하지 않고 이름을 부르면 잘 웃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은지의 신체 치수는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나 위탁가정의 많은 사랑과 관심 속에 수유, 수면, 배변 상태 양호하며 운동발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낙서도 하고 그림책도 봅니다. 말귀도 알아듣고 머리나 코 등 자신의 신체부위 가리키기도 합니다. 걸레질, 전화받기 등 간단한 모방행동을 하며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춥니다. 또래아이들과 노는 것도 좋아합니다.그리고  엄마, 아빠, 맘마 라고 말도 할수 있습니다.

 

은지가 얼마전 야외 나들이에 참석하여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위탁어머니, 언니와 함께 참석한 은지는 몸풀기 음악이 들리자 손뼉을 치며 좋아했습니다. 드넓은 잔디밭에서 신나는 음악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은지가 커서 기억 할지는 모르지만 사진은 입양갈 때 전달되어 어린시절의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귀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병실에 누워 애처롭던 은지가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을 보면, 신나서 웃는 모습에 보는 이마저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우리 아기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내일을 기약하지 못해서 애처롭기만 했던 아기가 건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에 결연되어 수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은지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을 희망이 생겼습니다. 우리 아기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세상으로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