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서대문시니어클럽 방문 및 노인일자리사업 체험

2025-07-28

7월 24일, 동방사회복지회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대문시니어클럽(어르신일자리사업 전담기관)을 방문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 11월 개소한 서대문시니어클럽현재 총 32개 사업단을 통해 지역 내 1,630명의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활동은 서대문시니어클럽에서 진행 중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폐기물을 새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지역사회에 새활용 인식을 개선하는 '업사이클링(리리박스)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티코스터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리리박스는 인액터스코리아, 이화여자대학교(SYMPO) 등과 협업하여 판매 경로를 확보하고 펀딩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노인생산품 온라인 판매처인 시니어마켓에 입점하여 유통 경로를 다변화하고 수입금을 증대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관라운딩 후에는 카페무악/샌드무악으로 자리를 옮겨, 에스프레소 기계 및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활동과 샌드위치 및 컵과일 만들기 활동을 체험했습니다.


서대문시니어클럽은 2019년 1월 오픈한 시니어카페 이스턴(서울 서대문구)을 시작으로, 2024년 6월에는 시니어카페 무악(서울 서대문구)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최근에는 여성한부모 자립사업장으로 운영되던 카페이스턴 열매점(서울 중구)이 시니어카페로 전환, 재오픈하여 현재 서울시 내 총 3곳의 시니어카페를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카페 무악은 미팅, 회의, 스터디 등 모임 공간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공간 대관 서비스(유료/30분당 3,000원)와 단체 주문(캔음료, 샌드위치 등)이 가능합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카페무악/샌드무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현재 활동하고 계신 직무를 직접 체험하며 노인일자리사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어르신들께서 자신의 일에 자부심과 만족감을 가지고 계신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으며, 시니어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일자리'라는 점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에서 느끼는 보람과 함께 어려움을 공유해주셔서,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의 개선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큰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커피 내리는 작업을 배우고 어르신들과 대화하면서 어르신들의 입장을 공감하게 되었고, 세대 간의 시각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커피 만들기 일자리 체험에 함께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앞으로 팀 미션을 통해 동방사회복지회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