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의 코피노 및 빈민가정 청소년 19명이 10박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 동방사회복지회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아동들로,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센터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아동들로 선발되었습니다. 한국방문 이전부터 이들은 한국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수업, 문화 이해, 합창 연습 등 많은 준비를 하였고, 이에 따라 방문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9명의 아동들은 수원화성, 경복궁 등 한국의 주요 문화재를 살펴보며 한국문화를 배웠고, 연세대 견학, 기업방문 등을 통해 발전된 한국의 위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한화아쿠아플래닛, 롯데월드, 두타몰 등을 방문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배화여자대학교에서 본회 입양가족으로 구성된 ‘이스턴합창단’과 연합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공연은 객석 2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필리핀에서 온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참석해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출국을 앞둔 25일에는 동방사회복지회에 함께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되새기고, 저마다의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동방사회복지회에 감사합니다. 한국에 첫 발을 디뎠을 때, 그리고 새로운 것들을 보고 경험하는 모든 일들이 저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 한국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달했는지에 대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필리핀도 한국처럼 발전하길 기대하며, 훗날 사업가로 성공해서 엄마와 다시 한국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품어주셨기에 저희의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코피노 아동 병철(19세)-
“연세대학교를 보며 한국의 교육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동방아동센터에서 공부하며 많은 변화를 경험했기에 이러한 교육이 꿈을 만들어 가는 데 얼마나 큰 원동력이 되는지 또 한 번 알 수 있었습니다. 도움 주신 덕분에 다시는 경험해 보지 못할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필리핀에 돌아가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에 진학하여 다시 한국에 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리핀 아동 레이벤(16세)-
“아이들은 한국에 오기 위해 정말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합창 공연을 통해 자신감도 길렀습니다. 앞으로 이 아이들은 필리핀에서 더 많은 일을 해낼 것이고, 한국과 필리핀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방사회복지회와 한국기업, 교회, 기관, 많은 후원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지 직원(인솔자) 조안-
본회 김진숙 회장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를 개소하여 코피노와 빈민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대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한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2년이란 시간이 흘러 청소년이 된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대해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한국에 오기 위해 매주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노래로 합창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견했습니다. 여러분이 한국과 필리핀의 가교역할을 할 주역으로 성장할 날을 기대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Build up your dream! 기적과도 같았던 필리핀 아동들의 한국방문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의사가 된 코피노 이창도 씨의 선례처럼 아동들이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단법인 이스턴인터내셔널을 설립하였으며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와 스리랑카 캔디지역 유치원 5개소 운영 지원 및 여성가장생계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스리랑카 빈민 아동들을 위해 보건사업을 실시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아동 지원문의] 복지사업부 02-324-0114 / 사단법인 사무국 070-4332-4577
지난 7월 16일,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의 코피노 및 빈민가정 청소년 19명이 10박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5일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2013년 동방사회복지회가 설립·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아동들로,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센터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아동들로 선발되었습니다. 한국방문 이전부터 이들은 한국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수업, 문화 이해, 합창 연습 등 많은 준비를 하였고, 이에 따라 방문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9명의 아동들은 수원화성, 경복궁 등 한국의 주요 문화재를 살펴보며 한국문화를 배웠고, 연세대 견학, 기업방문 등을 통해 발전된 한국의 위상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기관의 후원으로 한화아쿠아플래닛, 롯데월드, 두타몰 등을 방문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지난 20일에는 배화여자대학교에서 본회 입양가족으로 구성된 ‘이스턴합창단’과 연합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공연은 객석 200석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필리핀에서 온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참석해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출국을 앞둔 25일에는 동방사회복지회에 함께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되새기고, 저마다의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회 김진숙 회장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를 개소하여 코피노와 빈민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대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한국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12년이란 시간이 흘러 청소년이 된 여러분을 한국으로 초대해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한국에 오기 위해 매주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 노래로 합창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정말 대견했습니다. 여러분이 한국과 필리핀의 가교역할을 할 주역으로 성장할 날을 기대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Build up your dream! 기적과도 같았던 필리핀 아동들의 한국방문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의사가 된 코피노 이창도 씨의 선례처럼 아동들이 계속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단법인 이스턴인터내셔널을 설립하였으며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와 스리랑카 캔디지역 유치원 5개소 운영 지원 및 여성가장생계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스리랑카 빈민 아동들을 위해 보건사업을 실시하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외아동 지원문의] 복지사업부 02-324-0114 / 사단법인 사무국 070-4332-4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