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예지는 엄마 아빠 없이

무거운 머리를 홀로 가눕니다.

ㅣ홀로 가누는 머리

생후 7개월 된 예지,

하지만 지금 예지의 곁에는

엄마도, 아빠도 계시지 않습니다.

엄마 뱃속에서도

세상에 태어난 지금도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예지

두개골 변형 질환인

사두증단두증을 앓고 있습니다.

ㅣ예지의 GIO Scanner Report

일반적인 좌우 두개골 차이는

5mm 이하여야 하지만 예지는 9.6mm,

전체적인 두상의 비율도

85%가 넘으면 치료가 필요한데

93.2%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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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하루에 23시간 동안

예지는 치료를 위해 

하루 23시간 헬멧을 착용합니다. 

다른 아기보다 열이 많고 피부가 약해

4시간을 주기로 헬멧을 벗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