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제20회 입양의날] 동방사회복지회 공로패 수상 및 왕영숙 위탁모, 박윤경 팀장 장관 표창 수상

2025-05-12

5월 10일, 제20회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입양의 날 기념행사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입양! 한 아이의 온 세상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입양아동과 입양가정 권익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입양가족 참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본회 김진숙 회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입양가족,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아동과 가정의 연결을 위해 헌신해온 입양기관의 노고를 기리고자 본회 김진숙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유공자 포상에는  해외입양인의 친생가족 상봉 시 통역과 편지 번역을 지원해온 본회 차은영 자원봉사자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한 가정 보호가 필요한 입양대기아동들을 헌신적인 사랑과 노력으로 양육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회 왕영숙 위탁모와 입양 활성화 유공 표창으로 본회 박윤경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입양은 한 아이의 삶을 바꾸는 큰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에서 근무하며 많은 아동과 가족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저와 동료들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다해 따뜻한 손을 내밀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입양의 날이라는 뜻 깊은 날에 이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함께해준 동료들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모두의 것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입양 아동이 존중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제20회 입양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박윤경 팀장

특히 이날 행사는 동방사회복지회 입양자녀들로 구성된 ‘이스턴합창단’ 아동 17명이 입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무대를 꾸며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올해로 창단 16주년을 맞이한 ‘이스턴합창단’은 2010년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된 가정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되었으며, 국내외 초청공연 및 입양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입양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앞으로도 입양 아동의 안정적 성장과 건강한 가족 형성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