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생명누리의집, 한부모가정과 함께 가을나들이 진행

2024-10-14

10월 3일,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생명누리의집(한부모가족양육지원시설)에서는 양육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해밀누리 가을나들이'로 강화도 고구마농장과 조양방직을 방문했습니다.

 

생명누리의집을 떠나 지역사회에서 워킹맘으로 자립해 자녀를 키우는 양육모들이 오랜만에 모여, 가을을 정취를 느끼며 자녀들과 함께 밭고랑에서 햇고구마를 캐고 고구마 줄기를 따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1933년에 설립된 강화도의 첫 인견 공장인 조양방직을 방문했습니다. 현재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박물관 겸 카페로 변모한 이곳은, 낡아가던 벽면이 근사한 미술관으로, 오래된 작업대가 커피 테이블로 탈바꿈해 과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방문자들은 이곳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밀누리 가을나들이는 양육모들과 자녀들에게 따뜻한 기억을 선사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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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양육지원시: 만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여성한부모에게 자녀양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활시설로, 동방사회복지회에서는 전국 6개소(서울, 인천, 성남, 대전, 전북, 경북)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