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청각측정을 하고 얼마 후면 보청기를 하게 되는데, 어떤 기분이 드나요? 그리고 잘들리게 되면 아이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A.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제는 설레고 기대가 되요. 그리고 보청기를 하고 잘 들리게 되면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싶어요~ 이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겠죠?!” 라며 말하고는 밝게 웃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얘기하며 즐거운 한때]
같이가치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청각측정을 위해 만난 민아(가명)씨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동방사회복지회 담당자의 연락을 받고도 저는 별다른 희망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해 보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니? 용기를 내보자!’ 하는 새롱이새남이집 원장님 말씀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이야기를 온라인에 소개하는데 동의를 하였습니다.
처음 제 이야기가 소개된 후 3개월동안 몇 분 외에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온라인상의 모금상황을 보면서, ‘그러면 그렇지 뭐…’ 하면서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제 마음을 탓하며 헛된 기대는 이제 하지 말자! 다시 상처 받지 말자!고 위안했습니다. 그런데, 모금기간이 연장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몇 일 만에 목표액이 달성된 것입니다. 주변에서도 응원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의 어린이집 원장님도 주변의 지인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같이가치의 모금소식을 전하고 함께 응원해 달라고 하셨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고 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혹시…어쩌면… 하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동방사회복지회 담당자가 모금이 달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보청기회사 분들과 함께 카페로 방문해서 청각측정을 할 때 이 상황이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을 실감했습니다. “

[후원전달식]
[청각측정]
[보청기 착용]
[완성된 보청기 전달: 한쪽은 같이가치 후원금으로 구매, 나머지 한쪽은 뉴톤보청기 서산점 물품후원]
보청기가 완성된 2주후 카페이스턴에서 전해준 민아씨의 변화된 일상
민아씨는 카페이스턴에서 성실히 일하며 안정된 일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2016년 가을 새롱이새남이집을 퇴소한 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지하방을 얻어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쪽 귀에 24채널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이 사연을 알게 된 뉴톤보청기 서산점의 도움으로 나머지 한쪽 보청기를 후원 받아 세상의 더 많은 소리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는 탓에 좀 힘들었지만 천천히 적응해 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객들의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어서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표정도 더 밝아졌습니다.
까페에서 고객을 대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더 밝게 응대하게 되었고, 직장 동료들과의 대화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일에 대한 재미도 한층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적은 월급에 빚까지 있어 항상 여유가 없는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생겨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도 자신있게 받아요~!]
희망을 주신분들께… 희망을 듣게 된 엄마가… 아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보청기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민아씨가 후원자님들께 보내 온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후원자님들께
저의 삶에 희망을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릴적에 귀가 안들린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에 비싼 보청기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엄마가 되어서 아기로 인해 새로운 기쁨을 찾았지만 아이가 안보이는 곳에서 엄마를 찾거나 울 때에도 바로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아이가 눈앞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불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청기가 있어서 아이의 말도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고, 직장생활도 원만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긴장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잘 들을 수 있어서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와 얘기하는 시간도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보청기에 조금 더 적응이 되면 지금 보다 더 잘 들릴 것 이라고 해요. 그러면 아이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싶어요!
아직은 아이와 둘이 살아갈 것이 두렵기도 해서 얼굴을 드러내고 감사인사는 못드리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저와 아이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정에 후원을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저의 삶의 희망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희망을 듣게 된 엄마 드림
Q. 이제 청각측정을 하고 얼마 후면 보청기를 하게 되는데, 어떤 기분이 드나요? 그리고 잘들리게 되면 아이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A. “기대를 안했었는데, 이제는 설레고 기대가 되요. 그리고 보청기를 하고 잘 들리게 되면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싶어요~ 이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겠죠?!” 라며 말하고는 밝게 웃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얘기하며 즐거운 한때]
같이가치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모금된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청각측정을 위해 만난 민아(가명)씨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동방사회복지회 담당자의 연락을 받고도 저는 별다른 희망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보청기를 착용해 보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니? 용기를 내보자!’ 하는 새롱이새남이집 원장님 말씀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 이야기를 온라인에 소개하는데 동의를 하였습니다.
처음 제 이야기가 소개된 후 3개월동안 몇 분 외에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온라인상의 모금상황을 보면서, ‘그러면 그렇지 뭐…’ 하면서 조금이라도 기대했던 제 마음을 탓하며 헛된 기대는 이제 하지 말자! 다시 상처 받지 말자!고 위안했습니다. 그런데, 모금기간이 연장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몇 일 만에 목표액이 달성된 것입니다. 주변에서도 응원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의 어린이집 원장님도 주변의 지인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같이가치의 모금소식을 전하고 함께 응원해 달라고 하셨고,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고 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기만 했습니다. 혹시…어쩌면… 하는 기대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동방사회복지회 담당자가 모금이 달성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보청기회사 분들과 함께 카페로 방문해서 청각측정을 할 때 이 상황이 꿈이 아닌 현실인 것을 실감했습니다. “
보청기가 완성된 2주후 카페이스턴에서 전해준 민아씨의 변화된 일상
민아씨는 카페이스턴에서 성실히 일하며 안정된 일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2016년 가을 새롱이새남이집을 퇴소한 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지하방을 얻어 아들과 단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쪽 귀에 24채널의 보청기를 착용하고, 이 사연을 알게 된 뉴톤보청기 서산점의 도움으로 나머지 한쪽 보청기를 후원 받아 세상의 더 많은 소리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는 탓에 좀 힘들었지만 천천히 적응해 가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객들의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어서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표정도 더 밝아졌습니다.
까페에서 고객을 대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더 밝게 응대하게 되었고, 직장 동료들과의 대화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일에 대한 재미도 한층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적은 월급에 빚까지 있어 항상 여유가 없는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생겨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주문도 자신있게 받아요~!]
희망을 주신분들께… 희망을 듣게 된 엄마가… 아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보청기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민아씨가 후원자님들께 보내 온 감사의 말을 전해드립니다.
후원자님들께
저의 삶에 희망을 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릴적에 귀가 안들린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에 비싼 보청기는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엄마가 되어서 아기로 인해 새로운 기쁨을 찾았지만 아이가 안보이는 곳에서 엄마를 찾거나 울 때에도 바로 알아듣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아이가 눈앞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얘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이 큰 불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청기가 있어서 아이의 말도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고, 직장생활도 원만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긴장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잘 들을 수 있어서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와 얘기하는 시간도 더욱 즐거워 졌습니다.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보청기에 조금 더 적응이 되면 지금 보다 더 잘 들릴 것 이라고 해요. 그러면 아이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대화도 더 많이 하고 싶어요!
아직은 아이와 둘이 살아갈 것이 두렵기도 해서 얼굴을 드러내고 감사인사는 못드리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용기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저와 아이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정에 후원을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저의 삶의 희망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희망을 듣게 된 엄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