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는 아이따학교(Sitio Target)의 창립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그동안의 협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이 뜻깊은 행사에는 앙헬레스 부시장과 시의원, 교육부 책임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으며, 동방아동센터를 대표하여 현지 직원 조이(Joy, Debora C. Meneses)가 참석했습니다.

아이따학교는 빈곤과 차별로 인해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소수 부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입니다.

본회는 지난 1년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과 협업하여 도심과 멀리 떨어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빈곤의 세습, 조혼, 아동 노동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러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의 90% 이상이 요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따갈로그어·영어·컴퓨터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왔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