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서대문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 '시니어 프로듀서' 행사 영상 제작

서대문시니어클럽은 노인역량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프로듀서’ 사업단 발대식을 통해 지난 3월, 사업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프로듀서’ 사업은 노인일자리 홍보 관련 미디어 업무를 지원하고, 관내 행사 및 노인일자리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상 촬영, 편집,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수행하는 미디어 활동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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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는 총 1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으며, 연령을 초월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팀워크를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지역 내 행사 홍보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니어프로듀서 김정숙 프로듀서(왼)

시니어프로듀서 신한철 프로듀서

"아침에 눈을 뜨고 머리를 빗으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정말 다시 일하러 가는 거야?' 반가운 동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즐겁게 영상을 만드는 이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설레고, 내 삶에 활력이 생겼습니다."

– 시니어프로듀서 김정숙 참여자 인터뷰 중

"기획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나누고, 콘티를 작성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면서 제 안에 이런 역량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습니다. 영상을 만들 때마다 실력이 쌓이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 활동이 제 삶에 큰 자부심이 되고 있습니다. 서대문시니어클럽은 노년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고마운 일자리 기관입니다. 저처럼 능력과 열정을 가진 시니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시니어프로듀서 신한철 참여자 인터뷰 중

서대문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과 세대 간의 소통을 도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