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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동행음악회 성료
2017-02-24

224일 금요일 8, 여의도 KBS홀에서 필리핀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모금음악회인 ‘5TH 동행음악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011년 음악회를 시작한 지 벌써 5회째를 맞이한 동행음악회는, 코피노아동과 필리핀 빈민 아동 교육지원을 위한 모금음악회로, 한국인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코피노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날 공연은 이스턴어린이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루마니아 출신의 지휘자 요엘 레비(Yoel Levi) 음악감독의 지휘와 기타리스트 라파엘 아귀레(RAFAEL AGUIRRE)의 협연으로 열렸는데요, 정열적인 스페인 음악을 주제로 호아킨 투리나의 환상적 무곡, 작품 22와 스페인 기타 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로드리고의 아란후에스 협주곡, 파야의 삼각모자가 연주되었습니다.

 

여의도 KBS홀을 가득 메운 클래식의 향연으로 다섯 번째 동행음악회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 날 오신 많은 분들이 필리핀 코피노 아동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동방사회복지회의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내 주셨습니다.

매년 파트너로 함께해주는 KBS교향악단과 쌀쌀한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관람객,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음악회의 수익금은 필리핀 코피노 아동과 빈민 아동들을 위해 귀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