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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온 소식_필리핀 앙헬레스&바기오 출장 후기
2017-03-22
 

3월 2째주 목요일부터 1주일간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 회장님과 방은숙 총장님을 비롯한 국제개발협력담당직원들이 필리핀 앙헬레스&바기오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중요한 일정 중 하나로 <엡자데이케어센터> 개보수 완공식이 있었습니다. 앙헬레스 시 안에 있는 엡자지역(우리나라로 비교하면 '동'의 개념)의 <엡자데이케어센터>는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동방사회복지회에서 개보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완공을 축하하는 리본 커팅식과 <엡자데이케어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으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코이카 김민희 부소장님과 앙헬레스 사회복지국장 Mrs. Heide, 엡자바랑가이 캡틴 Tony가 참석하여 감사인사말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날 오후에는 앙헬레스&바기오 동방아동센터 직원들과 함께 2017년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016년 각 사업장에 대한 주요사업보고와 함께 2017년도 새롭게 진행될 사업에 대한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2017년에는 지역사회도서관을 설립하고, 직업 훈련 확장과 직업 알선 시도 등 기존보다는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계획들을 나누었습니다.

다른 주요 일정으로는 빈민 아동 후원 장학금, 우수 태도 아동과 우수 직원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앙헬레스 사회복지국의 추천으로 17명의 지역사회아동이 선발되었고, 2015년과 2016년도의 성적 향상률을 적용하여 센터 아동 5명이 선발되었습니다. 빈민아동들을 위한 교육비 장학금, 상장과 학용품세트를 전달하였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진숙 회장은 아동들의 부모님과 만남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들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가졌습니다.

빡빡한 일정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교감하고자 하는 회장님 이하 본회 직원 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앞으로 더욱 더 박차를 가해 필리핀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스리랑카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든 일들 때문에 지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앙헬레스와 바기오 동방아동센터의 아이들의 맑은 눈과 나날이 성장해가는 모습에 언제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항상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동방사회복지회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