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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입양가정 나들이 “우리는 한가족” 개최
2012-07-19

국내외 입양가정 나들이 “우리는 한가족” 개최 




국내외 입양가정 1:1 결연사업-“함께 만드는 행복한 입양 문화”의 일환으로 열린 국내외입양 가족 나들이 “우리는 한가족(One Heart, One Mind, Abundant Blessings)” 행사가 지난 7월 14일 토요일 북촌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국내입양 가정과 국외입양 가정이 서로의 입양문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국내입양 가족 27명과 본회 협력 기관인 AAC를 통해 모국을 방문한 미국 입양 가족 11명, 자원봉사자, 직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아이스 갤러리에서 얼음으로 조각된 첨성대, 남대문 등의 얼음조각을 관람한 후, 이어 함께 한국 음식을 먹으며 서로간의 입양 문화를 공유하는 입양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에는 어스름이 드리운 북촌 한옥 마을을 산책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부모인 미국 입양 가족들은 주로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들을 키우는 국내입양 부모들에게 자신들의 양육 경험을 기꺼이 나누어 주었으며, 이는 입양 문화가 아직 정착되지 않아 적절한 멘토가 없는 국내입양 가족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본회는 입양에 대한 멘토가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에 건전한 입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내입양 가족과 해외입양 가족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