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과 비전
하나님의 귀한 선물인 생명은
모두의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올해 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위험과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하고 있는 장마 등의 어려운 사회적 상횡속에서도 싱글맘들의 자립을 위한 배움과 노력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부산 싱글맘, 헤어미용사 현정씨 >
지난 5월 설레는 마음으로 헤어미용사에 도전했던 현정씨는 지난 7월 말 헤어미용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하여 자격증을 발급받은 인증샷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현정씨 : 아이와 행복하게 살겠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했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나니 온몸이 땀으로 다 젖었더라구요. 지금 순간까지도 벅차고 설렙니다. 내 인생의 큰 보험을 들어놓은 것 같아 든든하기도 하고 앞으로 하나의 전문인으로써 살아간다 생각하니 제 자신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으로는 벌써 샵 원장님이 되어있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많이 베풀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멋진 엄마가 되겠습니다.
< 플로리스트 소영씨의 첫걸음 >
2019년부터 플로리스트의 꿈을 안고 [엄마의미래]의 문을 두드렸던 소영씨(가명/27세)는 꿈에 대한 열의와 남다른 실력으로 플로리스트로서 기본과정을 마쳤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업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개인 플라워숍의 직원채용은 어려웠고 구직활동이 가능한 곳은 대형행사위주여서 실무경험이나 실무교육과정이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취업의 벽에 부딪친 소영씨는 간절한 마음으로 2020년 [엄마의미래]를 다시 찾았고 강한 직업동기와 구체적인 자립계획을 인정받아 심화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8월, 소영씨가 반가운 취업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도 소영씨를 위해 취업초기 필요한 서비스들을 연계하며 소영씨가 플로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자 합니다. 
소영씨 : 아직 파트타임 계약직이지만 실무경력이 중요한 직종이니만큼 이를 시작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의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현정씨와 소영씨의 자립에 밑거름이 된 엄마의 미래는 (주)두산 임직원들의 후원기금으로 운영되는 미혼 싱글맘 자립지원프로그램으로서 싱글맘들에게 개별 맞춤형 직업교육비를 지원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2018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주)두산 임직원과 함께 엄마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